한화솔루션, IRA 바람 타고 ‘태양광 + 케미칼’ 투트랙 재도약
본 글은 2025년 6월 17일 기준 최신 공시, IR 자료, 국내외 언론 보도를 종합해 작성했습니다.
투자 판단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핵심 체크리스트
구분 |
2024 실적 |
2025 1Q |
2025 ~ 27 모멘텀 |
핵심 리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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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 12.39조 원 | 3.95조 원 | 미국 조지아 ‘솔라 허브’ 8.4 GW 완공, REC Silicon 지분 확대>수직계열화, 케미칼 시황 반등, 수소·EVA 필름 신사업 |
중국 저가 모듈 가격 경쟁, 고금리·CAPEX 부담, 케미칼 변동성 |
영업이익 | –3,000억 원 | 303억 원 | ||
당기순이익 | –1.37조 원 | –445억 원 |
1. 회사 개요 & 사업 구조
한화솔루션은 Q CELLS(태양광), 케미칼, 첨단소재 세 축으로 구성된 에너지·소재 기업입니다.
2024년 매출 비중은 태양광 57%, 케미칼 34%, 첨단소재 6% 수준으로,
태양광 모듈은 미국·유럽 주택용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케미칼은 LDPE·PVC 국내 1위 공급사입니다.
2. 태양광(Q CELLS) : IRA 최대 수혜 + 미국 8.4 GW ‘솔라 허브’ 완성
2024년 4분기 태양광 매출 2.87조 원, 영업이익 606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조지아 달턴(5.1 GW)과 카터스빌(3.3 GW) 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북미 연간 모듈 생산능력은 8.4 GW로 늘어나면서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합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카터스빌 공장에 14.5억 달러 조건부 대출보증을 승인해 자금 부담을 완화했고,
IRA 45X 세액공제가 현금 흐름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3. 케미칼 : 스프레드 회복 시동
2024년 케미칼은 원가 부담으로 적자였지만,
하반기 아시아 에틸렌 공급 조정과 PVC 판가 반등으로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됩니다.
고부가 EVA 태양광용 레진 증설로 제품 믹스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4. 첨단소재 & 수소 : 신성장 동력
첨단소재 부문은 수소 연료탱크 라이너 필름과 전기차 배터리 절연필름을 생산합니다.
수소사업은 REC Silicon 지분 확대를 통해 북미 폴리실리콘 밸류체인을 확보, 녹색 전력·수전해 사업과 시너지를 노립니다.
5. 재무·밸류에이션 스냅샷
2024년 매출 12.39조 원(–5.2% YoY), 영업손실 3,000억 원, 순손실 1.37조 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2025년 1분기 매출 3.95조 원, 영업이익 303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개선 흐름을 확인했습니다.
2025년 6월 16일 기준 주가는 36,450 원으로 PBR 1.2배 수준입니다.
6. 투자 포인트 & 체크리스트
- 단기 : 미국 카터스빌 공장 가동률 상승, 북미 모듈 ASP 유지 여부
- 중기 : REC Silicon 모세스레이크 공장 재가동 시점,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 BEP 전환
- 장기 : 차세대 HJT 모듈 전환 로드맵, 수소 사업 흑자 달성 시점(2027E)
- 리스크 : 중국 모듈 덤핑, CAPEX 부담에 따른 부채 확대, 케미칼 시황 재악화 가능성
위 변수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분할 매수 + 모멘텀 대응 전략을 고려할 만합니다.